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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아쿠타가와류노스케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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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김 장군金將軍

원제 : 金將軍출처 : 아오조라 문고  - 어느 여름날, 삿갓을 쓴 두 승려가 조선국 평안남도 용강군竜岡郡 동우리桐隅里의 시골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단순한 행각승이 아니었다. 기실 그들은 카토 히고노카미 키요마사加藤肥後守淸正 / 코니시 셋츠노카미 유키나가小西攝津守行長란 자로 먼 일본에서 조선국을 정탐하기 위해 건너온 것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동인잡지《가면仮面》과 사람들

원제 :「仮面」の人々출처 : 아오조라 문고  학생시절 나는 제 3차&4차《신사조新思潮》동인들과 가장 친밀하게 지낸 바 있었다. 원래 작가지망생도 아니었던 내가 결국 작가가 되어 버린 건, 전적으로 그들이 끼친 악영향 때문이다. 전적으로? 물론 전적이라고 하기에는 의문이 있을지도 모른다. 당시 나는 그들 외에 와세다(早稲田, 와세다 대학)...

[사토 하루오] 아쿠타가와 상과 사람들芥川賞の人々

출처 : 아오조라 문고  나는 제 1회 이래 아쿠타가와 상芥川賞 전고위원詮考委員을 맡고 있다. 그게 언제부터였더라.. 어쨌든 20년도 더 된 옛날 일인지라 어지간한 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제 1회였기 때문일까, 이시카와 타츠조(石川達三, 1905~1985. 대표작《살아있는 병사》,《인간의 벽》등) 가 당선된 그 때만큼은 몽롱...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소설의 독자小說の讀者

  조금 엘리트주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도 있으니 적당히 필터링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출처 : 아오조라 문고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요즘 소설의 독자들은 보통 그 소설의 줄거리를 소비한다. 그리고 그에 버금가는 수의 독자들이 그 소설 속에서 그려지는 생활에 동경심을 품고 있다. 이 점을 보면 때로 기이한 생각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매문문답賣文問答

출처 : 아오조라 문고  편집자 : 저희 월간지의 다음 호에 무언가를 집필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작가 : 안 됩니다. 지금처럼 잔병치레가 많아서는 도저히 손을 댈 수가 없어요.  편집자 : 그래서 특별히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동안 쓰시면 책 한 권은 나올 법한 쌈박질도 있는데.  작가 : 여차저차한 사정이 있으므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애독서에 대한 인상愛読書の印象

출처 : 아오조라 문고  어린 시절에 애독하던 책이라면《서유기西遊記》가 제일이었다. 이 책 같은 경우는 지금도 애독하고 있다. 비유담으로서 이만한 걸작은 서양에선 하나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유명한 (존) 번연의《천로역정天路歴程》같은 책도 도저히 이《서유기》의 적수가 되진 못한다. 그리고《수호전水滸伝》도 애독하던 책 중 한 권이다. 이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어느 사회주의자或社会主義者

출처 : 아오조라 문고  그는 젊은 사회주의자였다. 일개 하급관리였던 그의 아버지는 이 때문에 그와 의절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굴복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뜨거운 정열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친구들이 그를 격려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들은 어느 단체를 조직하여 10페이지 가량의 팸플릿을 출판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영웅의 그릇英雄の器

출처 : 아오조라 문고  "뭐라 해도 항우項羽라는 사내는, 영웅의 그릇이 아니었지요."  한漢 나라 대장 여마통呂馬通은, 그렇지 않아도 길쭉한 얼굴을 더욱 길게 늘이면서 듬성듬성한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의 얼굴 주변에는 십여 명의 얼굴이, 한복판에 놓인 촛불 빛을 받아 오밤중의 군영에서 붉은 빛을 머금고 있었다. 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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