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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 <하늘의 궤적 3rd Evo> 달의 문 CG 몇 장(스포있음) ┗ 게임라이프



렉터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클로제
(달의 문 3 내려앉은 날개 中)

  조건 : 제 3성층 마지막 부분 보물상자에서 입수 가능한 이벤트 아이템 '편입시험 합격 통지서'를 소지한 상태에서, 클로제를 파티에 넣고 제 3성층 '은의 길' 던전에 있는 달의 문을 열 것.  

  전학생 클로제 린츠의 아싸 탈출기.

  한때 궤적 시리즈 제국편 주인공 후보 내지는 결사의 뱀의 사도 4기둥 '파계' 후보(파계의 여의 궤적 등장이 얼마 전 확정됨과 동시에 캐릭터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10년 떡밥이었던 파계의 정체논쟁도 끝이 났다. 물론 렉터는 파계가 아니었다)로 꼽혔던 렉터 아란도르 여기서 처음으로 등장(땡땡이치는 학생회장)한다.

  3rd,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 세 작품에 걸쳐 열심히 빌드업을 하는 걸 보고 그에게 기대하던 사람이 많았으나, 정작 제국편인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렉터는 그저 아군과 접점이 있는 악역 중간간부 역할로밖에 쓰이지 않았다. 주인공으로도, 주요 악역으로도, 다른 캐릭터들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어중간한 포지션에 놓였달까.

  궤적 시리즈의 재색겸비 캐릭터 중 하나인 루시 새일랜드도 이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

빈민굴의 부랑아였던 셰라자드 하비
(달의 문 2 의뢰인 中)

  조건 : 4장에서 셰라자드를 동료로 얻은 후, 셰라자드를 파티에 넣고 제 2성층 유격사 길드 그란셀 지부 2층의 달의 문을 열 것.

  준유격사 시절의 18세 셰라자드가 부잣집 상속녀 아이나 홀덴의 의뢰를 수행하는 이야기다.

  본편의 셰라자드와는 달리 이때의 셰라자드는 자기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여서인지, 여유가 없고 공명심에 목말라있으며 매사에 까칠하다. 의뢰인인 아이나를 상대로 이야기 중반까지 공격적으로 대할 정도.(아이나가 부잣집 아가씨라는 이유가 크겠지만) 슬럼가에서 태어나 인간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살았던 과거의 처지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정유격사가 되려 하고 있다.

  셰라자드 + 아이나(NPC) 두 명이서 전투를 헤쳐나가야 한다. 둘 중에 하나라도 전투불능이 되면 게임 오버. 나이트메어 난이도로 플레이할 경우 무지하게 어렵다. 회차계승도 안 먹히고.... 별의 문 6과 엇비슷할 듯. 이야기가 긴박하게 진행되는지라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NPC 마라톤을 하다 보면 나이얼 반즈와 도로시 하얏트가 처음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셰라자드를 제외하면 궤적 시리즈에서 갈색 피부 캐릭터는 섬의 궤적 시리즈에 등장한 노르드 사람들 정도였는데, 칼바드 공화국이 무대가 된 여의 궤적에서도 갈색 피부의 민족이 등장하는 듯.

부상당한 애거트를 보며 훌쩍거리는 티타
(달의 문 1 오벌기어 개발계획 후편 中)

  전편 조건 : 티타가 파티에 있는 상태에서 제 1성층 비취 회랑에 있는 달의 문을 연 후, 티타 혼자만으로 헤비 더 문 3마리와의 전투에서 승리할 것.(스토리상 강제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3rd의 유일한 서브 에피소드임.)
  후편 조건 : 4장에서 애거트를 동료로 얻은 후, 티타와 애거트를 파티에 넣고 제 1성층 비취 회랑의 달의 문을 열 것.

  장기 출장을 떠난 사이에 12살(3rd 시점으로 13살) 딸이 할아버지와 함께 온갖 모험에 말려들었으며, 띠동갑 어른에게 반해서 역키잡을 노리고 있는 상황까지 목도하게 된, 티타 부모가 놓인 입장이 재미있었다. 티타의 아버지인 댄 러셀은 온후하고 어른스런 성격이라 별 재미는 없지만, 독보적으로 괴팍한 성격인 딸바보 어머니 에리카 러셀이 애거트를 주시하면서 부들거리는 모습이 에피소드의 재미를 캐리한다.

(위 에피소드의 짤은 아니지만....)

  사실 티타 13세, 에리카 33세. 애거트는 25세이니 티타보다 12세 연상이지만, 예비 장모인 에리카와는 8살밖에 차이가 안 난다.

  이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티타의 강화 무장(크래프트로 추가된다) '오벌 기어'를 얻을 수 있는데, FC 이래 물몸의 대명사였던 티타가 무지막지한 탱커로 변신한다. 단지 오벌 기어에 탑승한 상태에선 기존 크래프트와 S크래프트, 아츠는 쓸 수 없다.

요슈아에게 '전설의 벌레'를 잡아주는 에스텔
(달의 문 4 출발일 아침 中)

  조건 : 에스텔이 동료가 되어 5장이 시작된 후, 에스텔과 요슈아를 파티에 넣고 제 4성층 상트크루아 숲의 달의 문을 열 것. 

  카시우스 브라이트 암살에 실패한 요슈아 아스트레이가 브라이트 부녀의 집에서 간호를 받으면서 부상을 치료하던 때의 에피소드로, FC, SC 시점으로부터 5년 전 이야기다. 브라이트의 집 일대와 롤렌트 시, 파젤 농원, 그리고 미스트발트 숲이 무대다.

  음지의 세계에 속한 소년인 요슈아의 철벽 같은 마음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곤충채집, 낚시 등을 즐겨하고 맨날 산과 들을 뛰어다니면서 상처투성이가 되어 돌아오는, 일반적인 소녀들과는 달랐던 에스텔의 일면을 볼 수 있다.

추락사할 뻔한 마리를 구해준 이상한 마수
(달의 문 5 행복의 돌 中)

  조건 : 제 4성층 르 로클 숙소 2층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행운' 쿼츠를 소지한 상태로, 제 6성층 1던전 '무색의 학사' 구교사 2층에 있는 달의 문을 열 것.

  머시아 고아원 아이들이 고아원 원장의 생일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

  4인방 중 최연장자인 녹발소녀 마리가 주인공이다. 사고뭉치인 클램 소년이 루안 시의 도구점 상인으로부터 들은 '행복의 돌' 이야기를 하면서 돌을 찾아내겠다며 다니엘 소년을 데리고 뛰쳐나가는 게 시작이다. 평소엔 상식인 포지션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허풍쟁이로 통하는 도구점 상인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면서도, 행복의 돌 이야기에 매료되어 정신을 못 차리는 마리의 모습이 인상적.

  단지 이건 마리에게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닌데, 캐러애니가 만든 하궤 에볼루션판의 일러스트는 어린 소년소녀들의 눈이 너무 큼지막하지 않나 싶다. 일본산 오덕겜이 본래 눈깔괴수가 많다는 걸 감안해도.

  마놀리아 마을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크로네 산길로 올라가게 되는데, 거기서 길을 잃고 헤매다 위의 마수를 만나 같이 놀게 된다. 사실 이 마수는 하늘의 지보인 '빛나는 고리(오리올)'의 성수인 고대룡 레그나트의 아들(용의 수명으론 320세의 소년)로, 이 에피소드를 견인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커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100%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이 에피소드를 보면 루안 지방에는 행복의 돌을 손에 넣지 않았을까 싶은 인물들(주로 노인들)이 몇몇 나온다. 이 에피소드의 발단인 루안 도구점의 오닐 노인이라든가, 바렌느 등대의 포크트 노인이라든가. 그리고 2020년작 시작의 궤적의 서브 에피소드에 '행운의 돌幸運の石'이 등장하는데, '행복의 돌幸せの石'과 관련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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