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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 '신동神童' 노버트 위너 독서



  본 글은 2013년, 일본출판사 분게이슌쥬文藝春秋에서 단행본單行本으로 간행된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 님의 저서《독서뇌 내가 깊이 읽은 300권의 기록読書脳 ぼくの深読み300冊の記録내용 중【 검찰 vs 재무성, 인터넷 사회, 위니 】대목의 일부인 '인터넷 사회' 관련 내용(《위니 - 정보유출과의 전쟁《저질 정보화 사회》,《정보시대의 숨은 히어로 - 노버트 위너 평전서평) 중 3번째 서평 부분만을 번역한 것입니다. 위 책은 현재 종이책과 아마존 킨들 등을 통해 일본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 책입니다. 가능한 한 필요한 부분만 번역하겠으며, 절대로 배포나 불법공유 목적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여기서 명확히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아마존 재팬)


  정보화시대의 일대 선구자라면【 사이버네틱스 】의 창시자인 노버트 위너를 들 수 있으리라. 본격적으로 위너를 다른 평전인 플로 콘웨이 등의《정보시대의 숨은 주인공 - 노버트 위너 평전(닛케이BP샤, 2,800엔. 세금 별도)은 과학기술사科學技術史로도, 인간론人間論으로서도 발군의 재미를 선사한다.

  위너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신동이었다. 5세의 나이에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마스터하고, 11세의 나이에 터푸츠 대학교에 입학하여 3년만에 졸업한 후에는 하버드대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18세에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그리고 독일 괴팅겐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귀국한 후 MIT 강사를 거쳐 대학교수에도 임용되며 학자로서 찬연한 꽃길을 걸었다.

  그러나 신동 소리 듣던 시대부터 건전한 정신적 발달이 함양되지 못하였기에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었다. 사회생활도 여의치 않았다. 일평생 '기인奇人', '괴짜変人' 의 삶을 살아가며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했고, 중증 조울증을 앓았다.

  거기에다 군사적인 연구에 반대하고 공산주의에 공감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FBI에게 밉보여, 정부로부터 받아오던 연구자금까지 끊기고 말았다. 그의 사이버네틱스 이론이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그는 모국 미국에서는 갈수록 잊혀져가는 존재가 되어 갔다. 신동의 비극이라 하겠다.


(《슈칸분슌週刊文春》2007년 2월호 기고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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