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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군상》전장을 습격한 공포의 전염병 (完) ┣ 雜誌 歷史群像



  이 글은 잡지《歷史群像》제 42호(2000년 여름호) 106~111쪽의 기사인,《전장을 습격한 공포의 전염병》을 번역한 것으로, 코바야시 나오키小林直樹 씨께서 집필하신 글입니다.


  제 1차 세계대전의 비참함

  제 1차 대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대군을 보유한 주요 국가들의 군부는 부대위생에 힘을 쏟았다. 이 시기는【세균학】과【의학적 발견】이 사회에 환원되던 시기로,【공중위생】이란 사고가 태어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나폴레옹의 군대가 당시의 기준으론 충실한 위생설비를 갖추었음에도 감염증상에 의해 큰 손해를 입은 이유는,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당시는 발진티푸스와 이의 관계조차 이해하지 못하던 무렵이었다.

  이로 인해, 20세기로 돌입하면서 각국의 육군에서는 연구시설이나 의료전문부대가 설립되어 갔다. 미국 육군을 예로 들어보자면【육군 의학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박물관이라고는 하나 '세균학 연구실' / '화학 연구실' / '육군 위생 자재창' / '육군 군의학교' 를 그 부지에 포함시킨 본격적인 위생조직이었다.

  1902년(메이지 35년)에 개최된【미국 군의협회 대회】에 출석한 일본육군 의무국의 보고서가 남아있는데, 여기에 따르면 당시 미국 육군에서 위생부대에 종사하는 총 병력은 4,283명이며, 앞에서 언급한 육군 의학박물관을 총괄하는 군의관의 계급이 준장 / 차석 군의감은 대령 / 부군의감으로는 중령 계급이 임명되었다고 한다.

  미국 육군이 부대의 전장위생을 고려하여 착착 위생조직 만들기를 진척시켜가던 정황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 세계대전에서 감염증은 맹위를 떨쳤다.

  제 1차 세계대전(1914~1918)에서의 비참한【참호전】은 영화《서부전선 이상없다》에 여과없이 그려져 있는데, 그 비위생성은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

  비가 내리면 참호는 침수되어, 계속해서 신고 있던 군화 속의 발은 물을 머금어 너덜너덜해진다. 그리고 좁은 곳에 불결한 인간들이 밀집하여 살기 때문에 콜레라와 이질이 만연했다. 단지 영국군만은, 새로이【용변용 휴지】를 지급하는 등 방역활동을 조직적으로 했기에 그 이상의 확대를 막는 데는 성공했다.

  흥미로운 일이라면 동부전선에서는 이질과 콜레라가 아닌, 동유럽 토지에 뿌리박고 있던 발진티푸스가 유행하였다는 점이다. 발진티푸스는 서부전선에선 보고된 적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에선【인플루엔자(독감)】가 등장했다. 이는 전장의 불결함이 원인으로 작용한 건 아니며 마침 이 때가 대유행기였기에 퍼져나갔던 것 뿐이다. 그러나 전쟁이 이러한 유행에 박차를 가했으리란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전 세계에서 약 4천만 명을 사망케 한 이 때의 인플루엔자는 물론 군대에도 타격을 주었다. 미국 육군의 경우 주둔지에서 수송선을 타고 유럽으로 가는 도중에 병사들이 줄줄이 사망하여, 싸우기도 전에 전력이 격감하는 상황에 놓였다.

  각국의 군대가 전장위생에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그것은 이 전쟁이 지금까지 없던【총력전】인데다, 참호전이 오래도록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례없는 세계대전에, 갓 태어난 근대적 군의조직이 충분히 대응하는 건 무리였다.

  그리고 치료를 위한 결정적인 약제가 그다지 없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이리라. 최초의 항생물질인【페니실린】은 아직 탄생하지 않았고, 항균제인【설파산(설파제)】이 시장에 나온 것도 마침 1차 대전이 진행중이던 1915년으로, 충분히 보급되기엔 곤란한 면이 있었다.

  거기에다 전선의 군인들 자신의 인식이 부족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뛰어난 질병사 연구자로 알려진【한스 진저】의 저서《쥐ㆍ이ㆍ문명》에는 이동 중의 부대를 위해 급수시설을 설치하려 했던 위생검사관에게 한 기술대령이 "자네는 내게 난처한 일을 들이미는군. 그런데 원래 자네는 편성표에도 들어가지 않잖아?" 고 불평하는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최전선에서 적과 포화를 주고받는 군인과, 위생부대에서 일하는 군인 / 군속의 인식은 완전히 달랐던 것이다.


  '마법의 탄환' 의 등장과 예방의 충실 - 제 2차 세계대전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이전의 시대로 가 보면, "위생부대는 군사조직에 없어서는 안 된다" 는 게 충분히 인식되었다. 특히 매일매일 일반적인 전장위생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그때그때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유리해졌다. 지금부터는 미국 군대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제 2차 세계대전 시의 군사의료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뭐니뭐니해도 치료에 효험이 있는 약제가 대량으로 생산되어, 전선에 지체없이 보급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약제의 이름이 항생물질【페니실린】이었다.

  1928년 영국의 세균학자【플레밍】에 의해 발견된 페니실린은 이전까지 쓰이던 설파제보다 안전하고, 복수의 감염증에 커다란 효력을 발휘했다.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물질이 한때 "마법의 탄환" 으로 불리던 이유가 이 때문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당초에는 페니실린이 치료약으로 존재하지 않았고 단지 연구 데이터로 알려져 있던 데 불과했다. 세계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던 1941년에 미국은 전쟁에 대비하여 페니실린 약제화를 위한 연구를 개시, 100개 이상의 연구기관 / 기업 / 대학들이 참가하였으며 총액 2천 4백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1943년에 이르면 이미 양산이 시작되어, 전선의 위생부대 모두가 페니실린을 구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의학의 진보에 의해 위생부대의 활동도 조직화되어 전쟁으로 인한 부상은 물론, 전염병에 대한 대응도 혼란 없이 정연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질병의 발생에 의해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면 더욱 유행이 가속화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는 건 전사戰史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질병의 실태가 판명되어 그 대책이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매뉴얼화된 것이다.

  페니실린과 전장위생의 매뉴얼화는 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대응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제 2차 세계대전의 군대에서 크게 발달한 사고는 '예방' 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재촉한 것은【대량생산 / 품질관리】란 개념이 생겨난 데다, 복지가 충실해지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공중위생】이라는 개념이 일반 사회에 정착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전장위생도 전문 부대에서 매뉴얼화되었다.

  전간기(제 1차 세계대전과 제 2차 세계대전 사이)에는 온갖 질병과 매개동물 간의 관계가 대부분 판명되었기에, 이러한 해충과 해로운 동물들을 솎아내고 관리하는 일이 시스템적으로 행해졌다. 

  미군에 의한【DDT】살포는 대전 직후의 일본인들에게도 익숙한 이야기인데, DDT는 발진티푸스 등을 옮기는 '이'를 솎아내는 약이었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같은 병 자체의 예방만이 아닌, 생활환경에까지 눈을 돌려야만 했다. 이러한 공중위생 개념의 정착이 병사들의 생활환경 향상에까지 주목하게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식량에도 마찬가지로, 미군의【전투식량】에서도 그 단면을 볼 수 있다. 전차 등의 장갑은 병사를 적탄으로부터 지키지만, 새로운【방부제】의 개발과【포장기술】의 발달은 병사의 식량을 세균 오염으로부터 지켜주었다. 이 기술은 일정한 품질의 물건을 대량으로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일반의 공공위생과 전장위생에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공병부대가 충실해진 것도 질병에 의한 피해를 억제하는 요인이 되었다. 간단히 조립가능한【막사】의 개발과【정수기】/【여과기】의 설치는, 전선에서의 비위생을 해소해 주었다. 시설이나 상하수도의 배치 / 공조 시스템과 환기의 충실과 같은 근대 도시계획에서 비롯된 사고가 기지의 설영에도 영향을 끼쳤다 할 수 있으리라.

  그리고 이들 전투식량이나 기지 설영자재 / 페니실린과 같은 의약품들을 지체없이 부대에 가져다주는 효율적인 병참 시스템이, 제 2차 대전에서 미군의 전장위생을 지탱해 주었다.

  이렇게 군대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전염병의 피해로부터 해방되었다. 그 이전의 인류군 VS 전염병 연합군 간의 싸움에서 인류는 연전연패를 거듭하였다. 질병이라는 면에서 보면 현재의 위생부대가 하는 주된 임무란, 과거 나폴레옹군을 습격한 집단 전염병을 신경 쓰는 것보단 부상병의 상처에 세균이 파고들어 일으키는 2차 감염으로부터 병사들을 지키는 것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질병의 유행은 군대를 위협하고 있다. 1991년【걸프 전쟁】당시에 이라크에 배치되어 있던 다국적군 사이에 중동의 풍토병인【리슈마니아증】에 걸린 병사의 사례가 40여 차례 보고되어, 미군 위생부대를 벌벌 떨게 한 적이 있다.

  질병과 위생부대 간의 싸움은, 끝없이 계속 대비해나가야 할 문제인 것이다.   
       

덧글

  • 레이오트 2016/11/06 09:20 # 답글

    1. 제1차 세계대전, 특히 서부전선 참호전 기록들을 보면 쥐 자체의 문제도 심각했다고 하지요. 실제로 참호진지 내 쥐들의 공격성은 말그대로 미쳐 날뛰었는데 쥐들에게 공격당해 사망한 부상병들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2.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 전선의 경우엔 질병으로 인한 손실은 독일군이 더 컸는데 이 중에는 화장실 문제로 인한것도 있었습니다. (뚜껑 단 상자 수준이지만) 어디에나 화장실을 설치한 영국군과 달리 독일군은 아무데나 용변을 보는 바람에 파리가 들끓었고 이는 각종 풍토병에 걸리는 원인이 되었죠.

    3.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은 이전 전쟁과 비교해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전쟁이었으며 이는 페니실린과 DDT라는 비밀병기가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요. 달리 말하자면 페니실린은 슈퍼솔져 혈청(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모티프라고 할 수 있지요.
  • 3인칭관찰자 2016/11/06 18:56 #

    1. 피냄새를 풍기는 부상병들이 주로 많이 당한 것 같더군요. 안 그래도 저항할 힘이 부족했을테니.

    2. 위생이나 전염 예방에 대한 의식은 영국 쪽이 확실히 우월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레이오트 2016/11/07 21:19 #

    1. 멀쩡한 병사들이 습격당한 사례도 꽤 많아서 아예 침대 주변까지 보호하는 철망을 만들어 자신의 침대에 설치한 경우도 있지요.

    2. 전세계에 걸쳐 만들어 둔 식민지를 경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죠.
  • 3인칭관찰자 2016/11/07 17:48 #

    1. 그렇군요.

    2. 아무래도 그 분야의 달인들이니(...)
  • 無碍子 2016/11/06 10:07 # 답글

    'DDT는 발진티푸스 등을 옮기는 '이'를 솎아내는 약이었다. '

    이를 솎아내는 정도가 아니라 박멸하는 마법의 약이었죠.

    '이와 빈대약을 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 다음해에 다시올때 약값을 준다고 약속하고 외상으로 약을친 사람들중 많은수는 그 다음해에 방제업자가 방문하지않아 외상을 갚지않아도 되었다'는 전설이 시골마을에 전해옵니다.

  • 3인칭관찰자 2016/11/06 18:59 #

    방제업자는 왜 다음 해에 찾아오지 않은 것인지가 궁금해집니다.
  • 無碍子 2016/11/06 21:11 #

    지구별을 떠나 다른별로 방역가셨다는 소문이있습니다.

  • 레이오트 2016/11/06 21:38 #

    보르네오 고양이 공수작전과 같은 류의 도시전설인가요?
  • 3인칭관찰자 2016/11/07 17:00 #

    無碍子// 지구를 떠나신 거군요. 오랜 후유증 없이 편하게 가셨다면야 어쩌면 다행일지도(...)

    레이오트// 고인이 되었다는 말씀 같습니다.
  • 無碍子 2016/11/07 17:35 #

    70년대까지만해도 먹지않으면 괜찮다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 3인칭관찰자 2016/11/07 17:47 #

    無碍子 // 그 때만 해도 이 잡는 DDT가 사람까지 잡을 거라곤 딱히 생각하지 않았겠군요
  • 무지개빛 미카 2016/11/06 12:55 # 답글

    1. 확실히 2차대전 당시 동부전선 특히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독일군은 소련의 진흙탕이라 부르던 라스푸티차에 걸리고 다음에 동장군이 오자 그 뒤부터 독일군에게는 발진티푸스 같은 전염병이 만연해버렸고 심지어 동복이 없어 여름옷을 입고 전투를 했던터라 설사병이 유행해 '바지 뒤 엉덩이 부분을 찢어버리면 화장실 갈 필요가 없다'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전투와 동장군 때문에 아무대나 설사를 싸던 독일군을 생각하면........

    2. 스탈린그라드 전투이후에도 그런 문제가 넘첬습니다. 하필 그 시기에 티푸스가 유행해버리고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전사자들을 재빨리 한 곳에 모아 다 불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이 소련군, 독일군 포로에게 골고루 퍼저 양측 다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됩니다. 특히 독일군의 경우 지치고 잘 먹지도 못하여 그 피해가 막대하게 커젔습니다.

    3. 각종 질병으로 따지면 태평양 전선도 만만치 않은데 특히 미국의 경우 정글에서 발생하는 온갖질병에 시달렸고 폭우나 스콜이 되면 말 그대로 물이 넘치는 곳에 살게되니 이 때문에 질병에 걸려 후송되는 병사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뭐... 대일본제국군의 경우에는 이런측면에서 더 많은 피해를 강요당했고, 과달카날,임팔의 전투에서는 그 정도가 극에 달해버렸습니다.
  • 3인칭관찰자 2016/11/06 19:25 #

    1, 2. 그야말로 지옥이로군요...

    3. 그래도 독소전의 지옥보단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상상해봅니다. 거기에다 미국은 대전 중후반엔 페니실린과 DDT의 덕을 보았을 테니...
  • 채널 2nd™ 2016/11/06 13:33 # 답글

    (양키들 이야기 말고) 동양에서도 "대군"이 움직인 전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양에서는 어떤 류의 질병들이 퍼졌으며, 그 고대인들이 -- 많은 희생없이 -- 대군을 움직인 비법이라도 있을지요..?
  • 3인칭관찰자 2016/11/06 19:17 #

    제가 지금까지 접한 전염병 책은 대부분 서양의 전염병 중심으로 다루는 게 많아서 동양의 전사 속 전염병에 대해선 그닥 아는 게 없습니다. 당장 떠오르는 건 적벽대전 전야에 조조군이 전염병으로 고생하여 사기가 떨어져 있었다.. 는 것과,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님이 지휘하신 조선 수군이 전투에서는 사상자가 적었음에도 전염병(특히 1593~94)에 의해 엄청난 인명손실을 입었다.. 는 정도네요.
  • 재팔 2016/11/06 14:06 # 답글

    1차대전 때, 독일군의 골츠 원수가 터키군을 지휘해서 바그다드를 함락시키기 전에 티푸스로 사망한 사례가 생각나네요. 물론 터키군인에게 독살당했다는 설도 있지만요.
  • 3인칭관찰자 2016/11/06 19:24 #

    투르크가 독일 원수를 초빙해서 자군 지휘를 맡겼었군요... 1차대전 전역 중 하나가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서도 열려 있었네요.
  • BigTrain 2016/11/06 21:42 #

    1차대전 당시 투르크는 독일인 군사고문에게 지휘의 많은 부분을 맡겼었습니다. 갈리폴리 전투의 총지휘관도 독일군의 오토 리만 폰 잔더스 장군이었죠. ( https://en.wikipedia.org/wiki/Otto_Liman_von_Sanders ) 1차대전에서 메소포타미아를 잃었지만 아나톨리아는 지켜내서 현대 터키가 생기기도 했고..

    지휘 외에도 독일 입장에서도 귀했던 순양전함 한 척을 터키에 증여하기도 했죠. 반면 영국은 터키에 판매할 예정이었고 대금까지도 지불된 전함 두 척을 먹튀해버려서 터키를 추축국으로 보내버리고.. 1차대전 당시 해군장관 처칠의 많은 실수 중 하나죠.
  • 재팔 2016/11/07 08:58 #

    빅트레인님 말씀에 덧붙이자면 거기다 골츠 원수는 잘나갈 때 터키에 와서 군 재편에 상당히 기여해서 터키군 원수에 파샤라는 칭호까지 받았더군요
  • 3인칭관찰자 2016/11/07 17:34 #

    BigTrain // 1차대전 이전까지 메소포타미아 지역이 오스만 제국 영토로 남아 있었나요. 진작에 독립하거나 어느 열강국가의 산하로 들어간 줄 알았는데 의외로군요 ;;;

    터키를 적으로 돌리는 데 크게 한 몫 했다고 한다면 처칠로선 갈리폴리의 실패보다 더 큰 건수가 되겠네요. 정말로 이 분은 해군장관 시절이 흑역사인 듯(....)


    재팔 // 영국과는 대조적으로 독일은 터키에게 나름 공을 많이 들인 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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